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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in LA

[LA여행] TAP LA 교통카드, 발급부터 사용 꿀팁까지

by nari._days 2024. 2. 20.

LA 교통카드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보이는 TAP LA 카드

실물카드는 발급 비용이 들지만, 모바일 카드는 발급 비용 무료다. 

게다가 애플페이 등록도 가능하니 아이폰 유저 LA여행자라면 발급을 강력 추천한다. 

 

나는 가끔 친구랑 놀러 갈 때 친구차를 얻어 타는 것 빼곤 집-학교만 반복하다가,

이제는 혼자서도 좀 돌아다녀보려고 3주차에야 교통카드를 발급받았다 :D

아래 정리해둔 내용을 차근차근 따라 하면 발급 및 이용이 무척 쉬우니 따라가 보자!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발급 비용 무료, 애플페이 등록 가능, 트래블월렛으로 충전 가능, 잔액 환불 불가, 사용 1시간 이전 충전 필수

1. App Store에서 "TAP LA" 다운로드

 

다운로드 후 어플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지침서가 나온다. 인터페이스가 귀엽다 :)

 

2. Create Account 계정 생성

이메일,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계정을 만들어준다. 이때 이름과 전화번호는 꼭 정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함! 나는 혹시 몰라 다 정직하게 입력했다.

 

3. Payment method 결제 방법 등록

TAP Card 충전을 위해 결제 방법을 등록하게 되는데, 이때 Credit card, account cash, electronic payment (Apple pay) 3가지 방법이 가능하다. Credit card로 트래블월렛 카드 등록이 가능했다. Add new card 누르고 카드정보 입력 후 Add card 누르면 끝!

카드정보 외에 Biling information 쓰는 란이 있어서 또 안되려나 싶었는데, 다행히 되더라. 트래블로그도 가능하다고 한다. 

 

 

TAP LA 카드 발급이 처음이라면 Add a Tap Card to Apple Wallet을 선택 후 Fare Type으로 Stored Value를 선택해 충전해 주면 된다. 충전 금액은 원하는 만큼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한데, LA는 지하철도 버스도 편도 요금이 $1.75라고 하길래 $5 충전해 줬다. 환승가능 시간은 2시간이라고 한다.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니, $1.75의 배수로 충전해 주는 게 좋겠다 :)

 

4. Apple Pay 등록

충전 후 Add to Apple Wallet을 누르니 애플페이에 등록 가능한 내 기기인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떴다. 사용 빈도가 높지 않을 것 같아서 아이폰에만 등록해 줬다. 그럼 애플페이 화면에도 Tap 카드가 잔액 (Stored value)과 함께 확인가능하다. 홈버튼 두 번만 따닥 누르면 바로 열리니 너무나 편리한 애플페이🍎

 

사용 1시간 전 미리 충전하기

충전식 교통카드라 충전 후 반영되는데 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듯하다. 한국 티머니는 안 그러는데 싶지만 여기는 이상한 나라 미국이니깐.. 

가입 후 카드를 발급하고 나서 온 메일에 따르면 Up to 1 hour라고 적혀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잔액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겠다.

잔액 알림 및 환불

잔액은 충전이나 사용 후에 알림으로 바로 뜨기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렇지만 남아있는 잔액은 환불이 불가하다고 하니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씩 충전해서 잘 사용해야 할 듯싶다. * 18개월 이상 미사용 시 매월 $1.00를 관리비 차원으로 차감한다고 하니, 잔액 남김없이 다 사용하고 한국에 돌아가야지!